연제구가족센터 ‘다독다독’ 성과… 검정고시 거쳐 대학 진학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김동욱)는 지난 23일 열린 2026학년도 제54회 입학식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9명이 신입생으로 입학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입학은 연제구가족센터의 학력 취득 지원 사업 '다독다독'을 통해 이뤄진 성과다. 결혼이주여성들은 3년간의 꾸준한 노력 끝에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대학 진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는 동의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연제구가족센터 간의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인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이날 입학식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던 이들이 정식 대학생으로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김영도 총장이 직접 격려사를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김재오 연제구가족센터장은 "오랜 시간 성실히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학 진학이라는 값진 결실을 본 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독다독'과 같은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배움과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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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총장은 "이번 입학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성과"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도전은 평생학습의 가장 구체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업과 진로, 지역사회 정착을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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