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I 중소기업 동향 2026년 2월호
중소제조업 생산 전년 比 3.9% 감소
중소서비스업은 3.6% 증가
지난해 12월 조업일수 증가에도 중소제조업 생산의 감소세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전문·과학·기술 등 업종에서 생산이 늘며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26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KOSI 중소기업 동향' 2026년 2월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속 가공 등에서 생산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반면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등의 업종에서 두루 늘며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액은 57조 7000억원으로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회복세에 따라 내구재(8.5%), 비내구재(2.7%), 준내구재(0.2%) 등에서 고루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0만 8000명 증가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 취업자 수는 15만 1000명 증가한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 수는 4만 3000명 감소했다.
300인 미만 사업체를 세분화해 살펴보면, 5~299인 사업체 취업자 수는 3만 3000명 증가했으나 1~4인 사업체는 7만 6000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6만3000명)과 건설업(-2만7000명)의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감소 폭은 축소됐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5만7000명)와 일용근로자(2만1000명)는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10만8000명)는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창업기업 수는 10만 2529개로 전년 동월 대비 13.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7.7%), 건설업(11.8%), 서비스업(14.4%) 등의 업종에서 두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기반 업종 창업기업 수 역시 2만 5082개로 전년 동월 대비 35.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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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연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기는 소비 개선을 중심으로 부진이 지속해서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에너지 가격·환율 등 대외 여건 변동성이 높은 상황으로 중소기업의 대외 불확실성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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