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AUM)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 총 순자산은 이날 기준 5조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6일 4조원을 돌파한 후 약 50일 만이다. 이로써 타임폴리오는 액티브 ETF 운용사로는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번 5조원 돌파의 가장 큰 원동력은 압도적인 수익률이다. 최근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하는 강세장 속에서도 지수 상승률을 상회하는 초과 성과를 꾸준히 기록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다.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ETF를 찍어내듯이 내놓기보다는 초과 성과를 앞세운 액티브 ETF에 주력한 전략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국내 대표 상품인 'TIME 코스피액티브 ETF'는 최근 1년간 수익률이 120%를 돌파했고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에 맞춰 유연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TIME 글로벌탑픽액티브 ETF' 역시 연초 이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 연금투자에 적합한 자산배분형 ETF 중 최상위권 수익률을 달성하며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
타임폴리오 특유의 기민한 시장 대응 능력도 빛을 발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4 경쟁 심화에 따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수혜주를 선별한 반도체 섹터,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한 로봇·AI 섹터,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을 반영한 우주항공·방산 및 금융 섹터 등 시대의 주도주를 발 빠르게 편입해 ETF를 운용한 것이 주효했다.
타임폴리오는 2021년 5월 ETF를 처음 상장해 현재까지 국내 7개, 해외 10개 등 17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타임폴리오의 TIME 액티브 ETF는 단순히 기초 지수를 복제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매니저가 직접 주도주를 선별하고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운용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변동성 장세에서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은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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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액티브 ETF로만 국내에서 순자산 5조원을 달성했다는 건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패시브 중심이었던 ETF 시장의 패러다임을 액티브로 전환시켰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TIME 코스피 액티브는 6000시대에도 '코스피를 이기는 코스피'로서 액티브한 운용으로 초과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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