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플, 업계 최초 휘도유지율 100% 검증
삼성D,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 검증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각각 강점으로 내세운 '자체 발광 방식의 우수성', '사생활 보호 기능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냈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글로벌 인증전문기업 UL솔루션즈로부터 대형 OLED 패널 전 제품의 '휘도(화면 밝기) 유지율 100%'라는 성능 우수성 검증을 받았다. 휘도 유지율이란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바탕으로 콘텐츠 재현력이 얼마큼 우수한지를 백분율로 측정한 것으로,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테스트 기준 면적이 줄어들어도 밝기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며 휘도 유지율 100%를 달성했다. 반면 LCD 계열의 패널들은 테스트 기준 면적이 줄어들수록 어두워지며 최대 83%에서 최저 43%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세계 최고의 OLED 기술력을 토대로 대형 OLED 리더십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TV 패널 신제품은 최대 휘도 4500니트(nit, 촛불 하나의 밝기)를 구현하면서 빛을 반사하지 않고 흡수·분산시켜주는 기술도 탑재해 현존 디스플레이 중 가장 낮은 수준의 반사율(0.3%)을 달성했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OLED가 더 밝고 선명하게 보이는 이유를 객관적으로 밝혀냈다"며 "휘도 유지율 100%를 유지하는 OLED의 픽셀 디밍 기술이 AI 시대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을 고객들에게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보다 명확히 설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사생활 보호 기술인 '플렉스 매직 픽셀'(FMP)을 적용한 스마트폰용 OLED로 UL솔루션즈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검증을 통과했다. 'FMP'는 정면에서는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옆에서는 흐릿하거나 거의 보이지 않게 하는, 패널 일체형 사생활 보호 기술이다.
UL솔루션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OLED 정면 화면 밝기를 100이라고 가정했을 때, 45도 측면에서는 밝기가 3.5% 수준, 60도에서는 0.9% 이하로 떨어졌다"며 상하좌우, 전 방향에 걸쳐 시야 차단 성능을 갖췄다고 확인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FMP가 결합한 프리미엄 OLED 기술 'LEAD 2.0™'을 내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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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LEAD 2.0™은 전 방향 시야 차단으로 보안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최대 과제인 전력 효율까지 높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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