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KAIST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6일 KAIST는 전날 대전 본원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신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KAIST는 25일 '2026년도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신 회장(왼쪽)이 이광형 KAIST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과학기술 기반의 산업 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제도와 실행으로 구체화한 신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는 게 KAIST의 설명이다.
앞서 신 회장은 KAIST와의 산학협력으로 과학기술 연구 인프라 조성과 융합연구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롯데그룹이 KAIST에 140억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출연해 'LOTTE-KAIST R&D센터', 'LOTTE-KAIST 디자인센터'를 설립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를 통해 양측은 탄소중립 기술, 바이오 지속가능성, 에너지·소재, 헬스케어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분야에서 다학제 융합 연구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기술혁신 성과가 사회와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의 중요성을 경영전략에 반영해 온 점도 신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데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고 KAIST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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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KAIST 총장은 "신 회장은 과학기술과 산업,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책임 있는 경영으로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해 왔다"며 "KAIST와 롯데그룹 간 산학협력으로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융합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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