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협업행정 성과 집약
4년 연속 평가 실적 상승세 뚜렷
예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방행정 혁신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과 혁신성과 자율지표(대표 혁신과제·국민 체감도) 등 3개 분야 10개 세부 지표를 종합 심사해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하는 정부 대표 평가다.
예천군은 혁신 활동 참여 확대와 성과 확산 노력, 주민 소통 및 참여 강화, 민·관 협력 활성화, 국민 체감도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보통' 등급에서 '우수'로 상향된 데 이어 전국 순위 역시 61위에서 16위로 대폭 상승해 체계적인 행정 혁신 추진 성과가 수치로 확인됐다.
군은 정책 기획 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협업 중심의 행정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생활밀착형 혁신 과제를 지속 발굴하며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행정 효율성과 정책 신뢰도 제고로 이어지며 혁신 행정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평가 실적 또한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인다. 예천군은 중앙·광역·민간 평가에서 2022년 49건, 2023년 52건, 2024년 55건, 2025년 66건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마다 자체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지역 행정 경쟁력과 정책 추진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체감형 혁신 정책을 확대하고 선진 행정 구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평가 순위 상승을 넘어 지방행정의 체질 개선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이라는 행정의 기본 원칙을 실질적인 정책 동력으로 전환했다는 점은 지방정부 혁신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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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지표를 충족하기 위한 형식적 혁신이 아닌, 생활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예천군의 행정 전략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속 가능한 지역 경쟁력은 결국 행정의 혁신성과 실행력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예천군이 미래형 지방행정 모델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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