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가속 기반 산업 안전 AI 고도화 추진…고위험 제조·플랜트 현장 중심 글로벌 확장
산업현장 특화 비전 AI 전문기업 미스릴이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 멤버로 선정됐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전 세계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GPU 가속 컴퓨팅 자원, 기술 교육, 개발 툴, 마케팅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 기업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GTC) 등 주요 행사 참여 기회도 얻게 된다.
미스릴은 고위험 제조업, 시멘트·화학·플랜트 산업을 대상으로 실시간 위험 탐지 AI 솔루션 '가디언-알파(Guardian-Alpha)'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AI CCTV를 활용해 지게차-보행자 충돌 위험, 끼임 사고, 쓰러짐, 화재 및 연기 이상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분석하며, 현장 즉시 경고 및 통합 관제를 통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아가 미스릴은 산업 안전 영역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 공정 최적화 및 생산 이상 감지 등 '제조 A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작업 패턴 분석, 설비 가동 상태 모니터링, 공정 내 위험·비효율 요소 탐지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안전을 넘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산업 AI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미스릴은 엣지 기반 실시간 추론 구조와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학습 환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구현해 대규모 산업현장에서도 안정적인 AI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지속 고도화하며, 실제 산업 환경에서 동작하는 실효성 중심의 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이번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미스릴은 GPU 가속 환경에서의 모델 학습 및 추론 최적화를 강화하고, 산업 안전 및 제조 AI 분야에 특화된 비전 알고리즘의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한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동·동남아 등 해외 고위험 산업 시장을 비롯해 스마트 제조 수요가 높은 글로벌 제조 시장으로의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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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릴의 조정현 대표는 "산업현장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요소가 많은 환경으로, 현장에서 검증된 고정밀 AI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산업 안전을 넘어 제조·국방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데이터 기반 산업 운영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현 기자 lshb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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