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대안 제안…청년 주도형 공론 기구
만 19세부터 39세까지…취약계층 가점
성평등가족부는 청년세대의 성별 인식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기 청년 공존·공감위원회'에 참여할 청년위원 150명을 2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공존·공감위원회는 남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와 토론을 통해 정책 대안을 직접 제안하는 청년 주도형 공론 기구로 ▲채용·일터 ▲사회·문화 ▲안전·건강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청년위원은 분과별 50명씩 총 150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참여위원은 135명, 운영위원은 15명이다. 운영위원은 숙의 활동과 함께 분과 운영을 총괄하고 분과 간 협력 역할도 맡는다. 홍보 활동에 관심이 있는 참여자는 '홍보기획단'으로 활동하며 공론·숙의 과정 홍보 기획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부터 39세까지(1986년 1월 1일생부터 2007년 12월 31일생) 청년이며, 취약계층 청년에게는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며, 지원서와 주민등록표 초본, 위원회 활동 이해 퀴즈 점수(70점 이상)를 제출해야 한다. 성별·지역·나이·직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며 운영위원은 별도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23일 개별 통보된다. 참여 청년에게는 활동증명서가 발급되고 활동 내용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운영위원에게는 장관 명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우수 청년위원에게는 연말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다음 달 28일로 예정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분과별 숙의·토론을 통해 성별 균형을 위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구체화한다. 성평등부는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번 위원회가 청년들에게 공존과 공감의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함께 성별 균형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