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9세 28만·20~59세 39만
"가장 젊고 역동적인 자치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미래세대(0~39세)'와 '경제허리(20~59세)' 인구가 4년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이번 분석에서 아동·청소년·청년에 해당하는 0~39세를 '미래세대'로, 생산·소비 활동의 중심인 20~59세를 '경제허리'로 정의해 연령 구조를 들여다봤다. 단순 총인구가 아닌 연령 구조를 통해 도시의 성장 기반과 자족 기능을 함께 살피려는 취지다.
2025년 기준 송파구 인구는 64만3350명으로, 2008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시스템 구축 이후 18년째 서울 최다 인구 자치구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래세대 인구는 4년 평균 28만7663명으로, 서울 자치구 평균(15만9916명)보다 약 12만7000명 많다. 경제허리 인구 역시 같은 기간 평균 39만3668명으로 자치구 평균(22만6278명)을 약 16만7000명 웃돌았다. 전체 인구 대비 미래세대 비중은 44.1%, 경제허리 비중은 60.4%로 두 축 모두 두텁게 형성돼 있다.
생활인구 지표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인된다. 2025년 송파구의 일평균 생활인구는 74만여 명으로, 하루 평균 10만 명이 출퇴근·교육·상업 활동 등을 위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는 이 같은 인구 구조의 배경으로 보육·교육 정책과 주거 환경 개선,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을 꼽았다.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어린이복합시설 건립 등 가족 친화 정책과 함께 잠실주공5단지를 포함한 41개소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잠실 MICE 단지 조성, 위례선 트램, 위례신사선 사업 등 교통·개발 인프라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2025 구민 여론조사'에서는 구민 98.7%가 "살기 좋다", 98.1%가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가 서울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임을 '인구'라는 객관적인 성적표로 증명했다"며 "풍부한 상주인구와 생활인구가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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