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간담회서 행정통합 논의
지역 상생 의지 확인
재대구경북시도민회가 경상북도와의 공식 간담회를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재대구경북시도민회는 지난 1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예방하고 지역 현안과 미래 발전 전략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동환 회장을 비롯해 최병일 직전 회장 등 22개 시·군·구 회장단이 함께 참석해 향우 조직의 역할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 속에서 향우 단체와 광역 지자체 간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참석자들은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 구조 개편을 넘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활 인프라 개선, 균형발전 실현 등 지역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향우 네트워크가 지역 사회와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수행함으로써 통합 논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발전 전략이 주민 체감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행정과 민간, 향우 사회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지속적인 소통 창구 마련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시·도민회 간 협력 체계를 보다 체계화해 경제·문화·복지 분야 전반에서 실질적인 상생 성과를 창출하고, 향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교류 확대 등 지역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외 협력 기반을 넓혀야 한다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재대구경북시도민회는 앞으로도 경북도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하고, 대구·경북 공동 번영을 위한 민간 협력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만남은 향우 단체와 광역 지자체 간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자 행정통합 논의의 사회적 기반을 넓히는 계기로 평가되며, 향후 지역 발전 전략과 광역 협력 정책 추진 과정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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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논의가 정책적 검토 단계를 넘어 지역 사회 전반의 참여와 공감 속에서 추진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 간 협력 구조가 필수적이다. 향우 사회가 보유한 인적·사회적 자산이 행정과 결합할 경우 통합 논의의 추진력은 물론 지역 발전 전략의 실행력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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