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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유대학, RISE 전환 후 첫 성과공유회… 지역혁신 ‘첫 성적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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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교육과정 성과 점검… 융합인재 양성·초광역 협력 방향 공유

부산공유대학이 RISE 전환 이후 처음으로 공동 성과를 공개했다.


공유대학은 지난 9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학년도 부산공유대학 공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환 이후 추진해 온 공동 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부산공유대학은 부산지역 주력 산업과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응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공동 교육 체계로, 부산권역 13개 4년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대학교가 주관대학으로 부산공유대학본부를 운영하며, 부산대·국립한국해양대·동아대·국립부경대 등 4개 대학이 중심대학으로 참여해 미래모빌리티, 해양미래산업, 클린에너지, AI혁신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공유대학, RISE 전환 후 첫 성과공유회… 지역혁신 ‘첫 성적표’ 공개 부산공유대학이 성과공유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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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공유회는 2024년까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운영되던 'BITS 공유대학'이 2025년 RISE 체계의 '부산공유대학'으로 전환된 이후 1차연도 공동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종합 점검·공유한 첫 공식 행사다. 부산공유대학본부와 4개 중심대학이 공동 주관해 대학 간 협력이 실질적인 공동 운영 단계에 안착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부산시와 부산RISE혁신원,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지역 산업계 관계자와 부산공유대학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동근 부산공유대학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부 및 전공 성과 발표, 참여 학생 성과 발표, 우수학생과 우수직원 시상,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성과 발표에서는 부산공유대학본부가 학사·운영·거버넌스 체계를 정비하고, 13개 대학이 하나의 체계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운영 기반을 구축한 성과를 공유했다. 한국연구재단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도개선 부문 장려상을 받은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전공별로는 미래모빌리티 전공이 XR 기반 실습 체계 구축과 교재 집필 성과를, 해양미래산업 전공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클린에너지 전공은 수소·이차전지 분야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했으며, AI 혁신 전공은 2026학년도 신설을 앞두고 전공 구축과 향후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부산공유대학 융합 전공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 10팀이 학습 경험과 성과를 사례 중심으로 발표하며 공동 교육과정이 학습 현장에 가져온 변화를 공유했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공유대학은 지역 인재와 산업을 연결하는 RISE 체계의 핵심 모델"이라며 "부산형 RISE를 통해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산·학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부산대 RISE사업단장도 "부산공유대학은 지역 기반 교육과 산업 연계를 가장 잘 구현한 사례"라며 "참여대학 간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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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유대학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2026학년도 공동 교육과정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부산시와 지역 산업, 참여 대학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초광역 협력 기반 공유대학으로의 단계적 확장도 검토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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