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단독 초청에 성화 봉송까지
그룹 엔하이픈 성훈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빌리프랩이 10일 밝혔다.
성훈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어린 시절 저의 첫 번째 꿈이었던 올림픽에 다른 모습으로 다시 서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성화 봉송과 경기 관람을 통해 선수 시절 느꼈던 열정과 추억을 다시 떠올린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성훈은 지난 5일 수많은 인파 속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완주했다. 6일에는 한국인 중 유일하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초청을 받아 개막식 레드카펫에 올랐다. 이어 코리아 하우스 홍보관과 삼성 하우스를 차례로 방문해 한국 문화와 기술력을 설명하는 등 문화 외교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의 응원전도 뜨거웠다. 성훈은 7일 피겨 스케이팅 단체 쇼트 프로그램, 9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전을 각각 관람하며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특히 피겨 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IOC 측의 요청에 따라 경기 전 카운트다운 코너에 깜짝 출연해 관객의 환호를 끌어냈다. 성훈의 방문 소식에 이탈리아·그리스 등 외신 취재진도 코리아 하우스와 메인프레스센터(MPC) 인터뷰 현장에 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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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이자 국가를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성훈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닮은 점이 많다"며 "남다른 상징성을 지닌 홍보대사가 '샤우트 아웃(SHOUT OUT)' 챌린지 등 홍보 활동에 앞장서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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