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질공원 인증 통해 운석 충돌구 가치 입증
관광·교육·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 합천군은 초계면사무소와 적중면사무소에서 마을 이장,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 운석 충돌구 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민에게 국가지질공원 제도에 대해 알리고 지질공원의 궁극적인 목적과 인증 효과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국가지질공원이 지질학적으로 가치 있는 지역을 보전하면서 교육과 관광에 활용하는 제도로, 지질공원으로 인증받으면 지질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는 것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대, 지역브랜드 향상과 같이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지질공원은 별도의 행위 제한이나 재산권 행사 제한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 지질명소가 위치한 각 지역의 마을 이장,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조홍남 관광진흥과장은 "합천 운석 충돌구를 보유한 합천군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넘어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지질공원 등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3월부터 국가지질공원 타당성·기초학술조사 및 인증신청 학술용역을 추진 중이다. 합천 운석 충돌구를 비롯해 가야산 홍류동 계곡, 황매산 고위평탄면, 황계폭포 등 12개 지질명소에 대한 기초학술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