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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천에 2030년 특수교육원 설립…특수교육 학생 6500명 진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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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교원 전문성 제고와 학생 맞춤형 진로,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북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는 최근 6년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5128명에서 2025년 4월 1일 기준 6560명에 이른다.

경북교육청, 영천에 2030년 특수교육원 설립…특수교육 학생 6500명 진로지원 경북교육청 특수교육원(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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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장애 유형의 다양화중증화, 진단·평가 및 관련 서비스 요구 확대 등으로 학교 현장에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촘촘한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그러나 현재 특수교육 지원은 기관·사업별로 분산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와 학생이 필요 서비스를 찾아 권역 간 이동해야 하는 부담이 크고, 지역별 접근성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교지원센터지역기관 간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광역 단위 특수교육 허브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특수교육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교원 93%, 학부모 99.2%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현장지원 통합'과 '전문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교육 수요자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특수교육지원센터 기능 강화를 통해 학교지역 연계를 확대하고, 진단, 평가, 배치, 순회 교육상담 등 지원 기능의 고도화와 전문 인력 확충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통합교육 지원 체계 강화, 의료복지 연계, 전환(진로직업) 지원 확대 등도 핵심 과제로 포함돼있다.


경북교육청 역시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지원센터 기능의 전문화·고도화, 지역사회 기반 연계 체계 구축, 중앙·광역 단위 허브 기능 수행을 목표로 설정했다. AI·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교수, 학습 지원, 특수교사 연수 체계 강화, 플랫폼, 콘텐츠 보급 확대 등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특수교육원 설립 추진은 이러한 국가, 도교육청 계획과 궤를 같이하는 사업으로, '조기 발견?진단 평가?교육 지원?전환(진로)'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을 한 공간에서 연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수교육원은 영천시 고경면 구 청경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되며, 2025년 4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2030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은 지상 4층, 총면적 4974㎡ 규모로 계획돼있으며, 연수, 체험, 진단, 지원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교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추진 절차는 건축기획(공간프로그램?운영 계획?사업비 산정)을 시작으로 재정투자심사, 설계 공모 및 기본 실시설계, 계약 및 착공 준비, 공사(철거 포함), 준공, 개원 순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공공성?타당성을 확보하고, 무장애(Barrier-free) 환경과 이용자 중심 공간 설계를 종합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원은 영유아 조기지원과 진단?평가, 교수?학습 지원 및 교원 연수, 통합교육 지원, 전환(진로?직업) 지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연계하는 원스톱 특수교육 지원 체계를 지향한다.


광역 허브?거점형 지원 모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안)으로는 미래교육실과 문화예술체험실, 열린 카페도서관, 행동관찰분석실, 실습교육실, 시청각실, 생활체육실, 무장애 놀이터 등이 계획돼 있으며, 학생 맞춤형 체험?훈련과 교원 연수, 학교 현장 컨설팅을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된다.


아울러 AI?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실감형 콘텐츠 제공, 통합학급 환경 개선,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전환교육(진로?직업?취업) 체계화를 통해 지역 기반 특수교육 지원 모델을 확산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공간의 대전환' 정책 기조 아래, 교육 인프라를 배움의 그릇을 넘어 지역의 경쟁력과 정주 여건을 키우는 핵심 자산으로 보고 교육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특수교육원 설립은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세계 표준'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중장기 과제로 추진된다.


특수교육원은 교육·복지?문화가 연계된 개방형 교육 공간으로서, 장애학생과 가족,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통합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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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특수교육원은 영유아 조기 지원부터 진단 평가, 현장 지원과 교원 연수, 전환(진로 직업) 지원까지 한 곳에서 이어지는'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광역 거점"이라며, "지역 간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AI?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지원과 무장애(Barrier-free) 환경을 바탕으로 학생 가족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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