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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인재’가 지역에서 자랐다…국립경국대, SK바이오사이언스 합격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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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장학 연계 산학협력 결실
글로컬대학 ‘지역정주형 취업 모델’ 입증

국립경국대학교가 추진해 온 백신산업 인재 양성 산학협력이 '취업 성과'로 연결되며 글로컬 대학 지역 정주형 모델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대학 교육과 기업 수요, 지역 정책이 맞물린 협력 체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국립경국대(총장 정태주)는 백신 생명공학과 권민지 졸업생(2025년 2월 졸업)이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안재용)에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백신 인재’가 지역에서 자랐다…국립경국대, SK바이오사이언스 합격 성과 왼쪽부터 장요한 교수, 전세진 교수, 권민지 학생, 임재환 교수, 윤선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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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졸업생의 합격은 국립경국대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체결한 백신산업 인재 양성 협약이 가시적 결실로 이어진 사례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기반 인재 육성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경국대는 2019년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경상북도, 안동시,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국내 백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관련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장학기금을 지원받아 장학생 선발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 기반을 강화했다.


또 2025년 9월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산업 전문 인재 양성과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매년 졸업 예정자 가운데 우수 학생을 기업에 추천하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권 졸업생은 해당 프로그램의 수혜자로, 전공 교육과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학업과 실무역량을 고르게 갖춘 인재로 성장해 최종 합격을 거머쥐었다.


권 졸업생은 "글로컬 대학추진단과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현장실습을 경험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글로컬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 경험도 시야를 넓혀줬다. 앞으로 백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재환 국립경국대 글로컬 대학추진단장은 "장학금 지원과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축적하고, 그것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를 이끄는 핵심 인재 양성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윤선우 백신 융합혁신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 교육, 기업 수요, 지역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글로컬 대학 모델의 실질적 성과"라며 "국립경국대는 앞으로도 백신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산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산학협력 성과로, 지역 주도의 산업 인재 양성이 취업과 정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백신산업 경쟁력 확보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 전략에서도 글로컬 대학 모델이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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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길러낸 인재가 지역 기반 산업현장으로 진입하는 선순환은 '지방대 혁신'의 핵심 지표다. 국립경국대의 이번 합격 사례는 산학협력의 성패가 선언이 아니라 '취업'이라는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켰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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