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생 대상 전 의료기관 확대
작년 69년생 중 ‘지원 제외’
사례도 3월 31일까지 소급 지급
경북 의성군이 무증상 감염으로 조기 발견이 어려운 C형간염의 치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확진 검사비 지원 범위를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까지 확대한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6년 56세 군민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확진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형간염은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감염병이지만 상당수가 증상이 없는 상태로 진행돼 발견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에 따라 지역 차원의 검사 연계와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의성군은 2025년까지 병·의원급 의료기관으로 제한해 운영하던 확진 검사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으로 넓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56세(1970년생) 군민이며, 확진 검사비는 상한액 7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또한 2025년 국가건강검진 결과 항체 양성으로 확진 검사를 받았으나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56세 군민(2025년 기준 1969년생)도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소급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QR코드 접속)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의성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경로는 '정부24 → 보조금 24 → 전체 혜택 →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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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는 "무증상으로 인해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C형간염 환자들에게 이번 확진 검사비 지원이 치료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형간염 예방과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고위험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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