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중 처음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4대 금융지주 중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금융권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SC제일은행, OK저축은행과 금융권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꾸렸다. 향후 공동 출자를 통해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서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컨소시엄을 출범시킨 것은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중 하나금융이 처음이다. 하나금융이 선제적으로 컨소시엄 구성에 나선 건 국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빠르게 사업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미 하나금융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하나금융 컨소시엄이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진영과도 결합할 경우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에서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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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금융사들이 부산(BNK), 대구·경북(iM), 충청권(OK저축은행) 등 지역 기반을 갖고 있는 만큼, 컨소시엄이 먼저 지역화폐를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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