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으로 양식 공정 전반 자동화
수온·사료 효율 분석 생산 의사결정 가이드
"디지털 수산업 글로벌 표준 제시·경쟁력 입증"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대한민국 전남도 전시관에서 빛가람정보 기업부설연구소 최한석 원장 및 국립목포대학교 스마트아쿠아팜 융합합연구센터 임한규 센터장이 AI 기반 스마트 양식 플랫폼 '아쿠아비스'를 시연 구역에 마련된 곳에서 AI 기반 스마트 양식장 전체 모형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 대시보드를 시각화해 데이터 기반 양식 관리의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빛가람정보 제공
전남 나주 혁신도시 소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빛가람정보㈜(대표 이미영)는 지난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 AI 기반 스마트 양식 플랫폼 '아쿠아비스(AQUAVYS)'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아쿠아비스는 국내 주요 양식 어종인 넙치를 대상으로 국립목포대학교 스마트 아쿠아 팜 융합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개발된 디지털 양식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기존의 노동 집약적이고 경험에 의존하던 양식에서 벗어나,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외부 기상 데이터를 결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식 공정 전반을 자동화·지능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수온, 질병 발생 가능성, 사료 효율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어민들에게 최적의 생산 의사결정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사료·성장·수익 최적화 모델 ▲출하 시기·시장가 예측 ▲딥러닝 기반 질병 예찰 시스템을 통해 양식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빛가람정보가 CES2026에서 공개한 아쿠아비스(AQUAVIS) 모바일 플랫폼 화면. 실시간 환경 분석, 생산 예측, 비대면 질병 진단 등 직관적인 UI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양식 관리를 지원한다. 빛가람정보 제공
또한, 고가의 센서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영세 양식장에서도 국립수산과학원 등 공공 해양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스마트 양식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어민들은 모바일 대시보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양식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빛가람정보는 이번 '아쿠아비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및 태국 등 동남아시아 새우 양식장에 CES 2026에 출품한 '아쿠아비스 AI 스마트 양식 플랫폼'을 수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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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정보 최한석 기업부설연구소 원장은 "아쿠아비스는 양식업 전 과정을 데이터로 투명하게 관리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제안하는 통합 솔루션이다"며 "이번 CES 2026 참가를 계기로 디지털 수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식량 안보 및 기후 변화 대응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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