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1일까지 판매
온도·습도·광량 자동 조절 재배시스템
바깥 저온에도 균일한 품질
롯데마트는 한파에도 균일한 품질의 채소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깻잎과 오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깻잎은 충남 금산의 스마트팜 농가에서 수확한 '내일농장 깻잎'으로 판매가는 40g 기준 1990원이다. 이 농가에서는 온도·습도·광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재배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오이는 충남 부여와 전북 정읍의 농가에서 들여오는 스마트팜 오이로 가격은 개당 1190원이다. 제타플렉스 잠실점 등 11개 점에서 판매한다.
최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저온에 취약한 잎채소류와 열매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거래된 상등급 깻잎 100속의 평균 가격은 3만8615원으로 전년 동기(2만5551원) 대비 51.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열매채소류 대표 품목인 백다다기오이도 특등급 50개 기준 평균 가격이 5만원을 상회하며 높은 시세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 깻잎과 오이를 비롯해 상추, 파프리카 등 외부 날씨에 민감한 채소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채소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스마트팜 채소 운영 물량을 전년 대비 20%가량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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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에게 균일한 품질의 채소를 연중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팜 채소뿐만 아니라 CA저장(저장고 내 산소·이산화탄소·온도·습도 등 정밀 조절) 채소, 대체 산지 발굴 등의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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