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첫 대회 소니 오픈 출전
2023년 나선 소니 오픈서 통산 4승
아시안게임 목표 김주형과 김성현 등판
작년 겨울 LIV 골프 이적설이 돌았던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선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리는 소니 오픈(총상금 910만달러)에 출전한다. PGA 투어 2026시즌 첫 대회다. 김시우는 지난달 LIV 골프 이적설이 불거졌을 때 '1월 하와이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소니 오픈 출전 계획을 밝혔다.
김시우에게 하와이는 '약속의 땅'이다. 2022년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신 오지현과 결혼한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후 출전한 2023 소니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혼 후 아내와 함께한 첫 우승이다. 김시우는 소니 오픈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이후 3년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하고 있다. 각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서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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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도 등판한다. 작년 스윙 교정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직후 나서는 첫 대회다. 김주형은 오는 9월 막을 올리는 2026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단체전이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곧바로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니 오픈부터 확실하게 살아났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한국은 콘페리(2부) 투어를 거쳐 정규 투어에 재입성한 김성현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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