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 출판기념회 성황
'사람을 키우는 교육' 오석진이 답하다 출간...현장 교육 전문가의 미래교육 솔루션 제공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아이 키우는 일 중요"
오석진 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은 "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키우는 방법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아이를 키우는 일, 경쟁에서 이기는 기술보다 사람으로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오 전 국장은 10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저서 제목도 '사람을 키우는 교육 오석진이 답하다'라고 정했다"며 사람을 키우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12대 대전시교육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오석진 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현, 행복교육이음공동체 대표)이 이날 '사람을 키우는 교육 오석진이 답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대전 시민, 교육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행사장을 가득 메워 후보 출정식을 방불케 한 출판기념회는, 장종태 국회의원(민주당/대전 서갑)과 이명수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대전시의회 의원 등 여·야를 초월한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사전행사 축하공연과 저자 사인회, 1부 기념식과 2부 북 콘서트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오 전 국장은 ROTC(학군단) 생활 등 학생 시절, 교사 첫 발령 등 교사에서부터 교감, 교장, 장학사, 장학관,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장,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에 이르기까지 40년 교육 여정 과정을 풀었다.
오석진 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은 "교육국장 재직 때 모든 교육 행정은 학교가 중심이 돼야 하고, 교육활동 지원은 기본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학교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들이 교육 정책에 직접 참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상향식 행정과 열린 플랫폼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 맞춤형 학습을 강화하는 동시에 독서와 인성을 두고 교육하고, 돌봄은 아이만 맡기는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아이의 하루를 설계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전 국장은 끝으로 "성과를 남긴 교육자보다 사람을 남긴 교육자"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끝까지 믿고, 대전 교육을 열었던 사람! 단순한 교육 관리자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설계자, 그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진정한 지원자로 역할을 하겠다"며 오석진과 함께 대전시민들의 미래 대전교육 동행을 호소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신헌철 전 SK에너지 부회장, 장종태 국회의원의 축사 등과 함께, 오석진 저자의 고등학교 담임인 김용경(83) 선생이 무대에 올라 제자 오석진의 수석 입학 뒷얘기 등 학창 시절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오석진 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은 지난해 연말 기자회견을 통해, AI 시대에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미래 교육 전략 필요성을 강조, 오감 만족(교육과 안전, 복지, 소통, 미래만족) 등 미래 대전교육의 5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오 전 교육국장은 교사(일반 중·고, 특목고(대전과학고), 특성화고(충남기계공고)부터 교감, 교장, 장학사와 장학관, 해외 교육기관장의 국제적 시야를 접목,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으로 대전의 교육정책을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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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한남대, 목원대, 대전대, 한국교원대 겸임교수로 대학 강단에 섰고, 현재도 배재대 대외협력 교수와 (사)행복교육이음공동체 대표로 대전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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