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함께하는 ESG경영, 지역 기여 최우수업체 선정
기업·지자체 협력 다양한 활동, 로컬브랜드 산실 입점
#. 동백상회 때문에 부산 참기름이 아마존에 입점했다. 개점 17년 동안 지역에 베푼 장학금이 20억원을 넘겼다. 6000여평의 바다 생태숲 조성 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 백화점의 지역사회 기여 스토리들이다.
신세계 센텀시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대형 유통업체의 공익사업 추진, 상생협력, 지역업체 입점률 등을 종합 평가하는 '부산시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2023년에 이어 다시 수상했다.
센텀시티는 2009년 개점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17년간 누적 장학금 규모는 20억원을 넘는다. 이 같은 공로로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되는 '교육 메세나탑'을 매년 받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부산시와 함께 '바다 생태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시작된 이 사업은 기장 월전항 일대 2헥타르(약 6000평)에 잘피 서식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오는 4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한 지역 특화형 사회공헌 사업이며 수산 정책 추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중앙광장을 사회공헌 공간으로 활용해 부산시, 해운대구청 등과 연계한 부산패션마켓, 동행축제, 청년채움마켓 등을 운영하며 지역 중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차례 행사를 통해 120여개 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이 밖에 산타원정대 기부, 김장 나눔, 헌혈, 결연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센텀시티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에 입점한 '동백상회'도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힌다. 동백상회는 2023년 부산시와의 민관협력 1호 사업으로 문을 열었으며 지자체 브랜드가 백화점에 정식 입점한 업계 첫 사례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동백상회 입점 업체에 입점 수수료와 관리비를 받지 않고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00여개 브랜드, 약 500개 제품이 소개되며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와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세계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입점 업체 선정 품평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별하고 점내 광고 등 운영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동백상회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월평균 매출은 초기 대비 약 300% 증가했다.
동백상회 입점을 계기로 참기름 전문 브랜드 '대현상회'는 아마존에 입점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고 영도의 '카페385'는 커피컵스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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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쇼핑·관광 거점으로 외지인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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