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칼리드 에브라힘 알-하마르 주한 카타르 대사를 만나 에너지 분야를 넘어 양국 간 협력을 넓혀나가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알-하마르 대사를 만나 "양국이 전통적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많이 했는데, 그 외에 AI(인공지능), 방산(방위산업), 투자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이 방산 분야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K2 전차와 FA-50과 같은 최신 무기가 카타르에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알사니 국왕이 방한을 계획 중인 데 대해 우 의장은 "우리나라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그걸 원하고 계신다"면서 "국왕님이 들어오실 때 국회에도 꼭 방문해달라고 얘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알 하마르 자카르타대사는 "AI, 방산, 교역, 투자 분야에 대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 한국 정부와 더 많은 협력, 투자 기회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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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접견에는 파트마 알-미르 정무서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고경석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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