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쯤 고위 간부 인사 전망… 내달 초 중간 간부 인사 가능성
檢 내부, ‘좌천성 인사’ 관측…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정원 늘려
법무부가 검사장 승진 인사를 위한 인사 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이르면 이달 중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한 뒤, 내달 초로 예정된 평검사 인사 때 중간 간부(차장·부장검사) 인사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검사장급 승진 대상자인 사법연수원 34기 검사들에게 오는 9일까지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인사 검증 작업에 2~3주가량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검사장 인사는 이달 말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번 고위 간부 인사에서 기존 검사장들을 대거 물갈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정부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사 정원을 기존 12명에서 23명으로 늘린 점을 고려할 때 기존 검사장들을 법무연수원으로 발령 내고 차장급 검사들을 검사장에 신규 보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통상 좌천된 검사장들을 전보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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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때 항의성 성명을 냈던 검사장 중 일부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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