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7일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정원주 전 통일교 비서실장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정보 확인을 위해 포렌식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포렌식은 경찰이 지난해 12월 16일 김 전 의원의 대한석탄공사 사장실·부속실, 자택 등 3곳을 압수수색해 PC,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지 22일 만에 이뤄졌다.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가 전날 출범했지만 아직 사무실이 꾸려지지 않아 포렌식은 일단 경찰청사에서 진행됐다.
김 전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경기 가평 천정궁을 찾아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 '총선을 위해 잘 사용하라'며 상자에 든 현금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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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실장은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 부원장 등을 지낸 교단 2인자이자 한 총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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