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논의 가속·교육계 공백 우려에 회동
광주·전남 시·도교육청 통합 논의 착수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교육 분야 통합을 둘러싼 논의도 시작된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7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만나 행정통합에 따른 광주·전남 교육 통합 방향을 논의한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전날 강 시장 측에 행정통합에 따른 교육 통합 논의를 위한 공식 만남을 요청했고, 강 시장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번 회동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교육 분야 논의가 소외되는 것을 막고 정책적 준비에 착수하기 위한 취지다.
이 교육감은 "교육 통합은 행정통합의 방향성과 맞물려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행정통합에 따른 교육 통합 역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과제인 만큼 논의를 서둘러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번 면담 이후, 이르면 이달 셋째 주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도 만나 교육 통합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앞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논의를 광주시교육청에 요청하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교육감 선출 방안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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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감은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교육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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