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노동력 절감 기술 보급 박차
전남 완도군이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완도군은 올해 총 7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6년 농촌 지도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업기술의 혁신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은 ▲승용형 농기계용 자동 조향 장치 시범 보급 ▲기후변화 대응 과수 정밀 농업 환경 개선 ▲한우 스마트 팜 번식 관리 시스템 등 총 16개 분야다.
특히 군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팜 기술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자동화 장비 보급에 집중해 농가 소득 증대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신청 대상은 완도군에 거주하며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농업인 단체, 농업 법인이다.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혁신 기술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나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분야별 선정 기준에 따른 서류 심사와 현지 조사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본격적인 사업 착수는 오는 3월부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첨단 농업 기술이 지역 농가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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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업별 세부 내용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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