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과거 사이클 대비 높아진 이익지속성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5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M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작년 대비 44%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서버용 MLCC 시장이 작년 1조원대에서 2030년 3조5000억~4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연평균 30% 내외의 성장률이며 MLCC 산업의 장기 성장률인 7~8%를 크게 앞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기와 Murata가 과점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MLCC 제품 믹스 개선이 예상보다 더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기, Murata 등 선두 업체의 가동률이 고부가 MLCC를 중심으로 100%에 근접함에 따라, 고객 선별과 제품 믹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국면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에는 저수익 IT MLCC 축소와 고부가 AI, 전장용 MLCC 확대의 방향이 더욱 명확해질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피지컬 AI 관련 분야의 잠재력도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자율주행, 로봇 등 피지컬 AI 확산 과정에서 삼성전기가 보유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가치는 아직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삼성전기는 T사의 자율주행 솔루션에 수동소자, 카메라, 기판 등 주요 컴포넌트를 메인 벤더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업은 자연스럽게 휴머노이드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금 뜨는 뉴스
작년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8300억원과 234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환율이 긍정적인 가운데, 산업, 전장 수요에 힘입어 MLCC의 가동률이 기존 계획이었던 9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이례적으로 높은 가동률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클릭 e종목]"삼성전기, 높아지는 이익 지속성…목표가 ↑"](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6010207450676000_176730750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