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성과 고도화…해양치유·균형 발전에 방점
신우철 완도군수는 2일 시무식에서 올해의 화두로 '비약창성(飛躍昌盛)'을 제시하고,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군수는 이날 "힘차게 도약해 왕성하게 번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12년간 추진해온 핵심 사업을 고도화해 완도 미래를 밝히기 위한 6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6대 군정 방향은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 역량 강화, 해양치유와 웰니스 관광을 연계한 관광 패러다임 확립, 완도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의 기후변화 대응과 신산업 육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가속화, 육지와 섬의 균형 있는 발전, 촘촘한 복지 시책을 통한 행복한 공동체 완성이다.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과 관련해서는 해양치유 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결합 플랫폼 구축, 치유·관광·헬스케어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해조류와 전복을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은 관련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국립난대수목원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조기 착공,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완도 치유 페이' 정착,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해양치유와 웰니스 관광을 연계한 관광 패러다임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농수축산업 분야에서는 해조류 블루카본 경제 생태계 구축과 기후변화 대응 센터 건립, 김 육상 채묘 확대, 인공지능 기반 수산양식 플랫폼 활용, 수출국 다변화 등을 추진한다.
농·축산업은 스마트 농축산 기술 보급과 아열대 작물 재배 확대, 치유 농업 확장 등을 통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SOC 분야에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구간 개통과 2단계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약산~금일 연륙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노화~소안 연도교 착공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12개 읍면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재생 사업,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사업, 어촌 신활력 증진, 광역 상수도망 구축 등을 통해 육지와 섬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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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군수는 "완도는 글로벌 해양치유 관광지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 해양산업의 중심지, 해조류 블루카본 선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완도 발전 과제들을 차근차근 이행해 올해 더 많은 성과를 내고 그 결실이 군민 삶에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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