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지난 30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훈공단 '청렴시민감사관'은 공단이 실행 중인 모든 사업의 전 과정을 감시·평가하는 독립된 3자 지위를 가진 전문감사관으로, △부패행위 사전 예방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및 권고 등 청렴도 강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5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분석하고, 2026년도 반부패·청렴활동 및 감사 연간계획에 대한 청렴시민감사관의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청렴시민감사관들은 보훈공단의 임직원과 협력업체 및 고객 모두의 신뢰와 청렴 체감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취약분야 조기 발굴 및 지속 점검 △청렴문화 정착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실행력을 당부했다.
보훈공단 이창화 상임감사는 "청렴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6년 종합청렴도 최우수 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성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며 "보훈공단이 종합청렴도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한 만큼 지속적인 예방 중심의 선제적 점검과 함께 개선과제 이행 여부를 끝까지 확인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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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훈공단은 2011년부터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국민과의 소통 강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원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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