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어워드코리아 2025 여행·관광 분야 수상
사용자 중심 관광 플랫폼
서울 강남구 공식 관광 홈페이지 '비짓강남(Visit Gangnam)'이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여행·관광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웹어워드코리아는 국내 인터넷 전문가 약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혁신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이다. 비짓강남은 관광 정보 제공을 넘어 도시 브랜드와 관광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비짓강남은 관광객의 실제 이용 행태를 분석해 콘텐츠를 설계한 점이 주목받았다. 관광지, 축제와 행사, 맛집, 쇼핑, 교통 정보를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 페이지를 구현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와 지도 기반 콘텐츠, 모바일 최적화 설계를 통해 여행 준비 단계부터 현장 활용까지 실용성을 높였다.
올해는 기능 고도화도 이뤄졌다. 캘린더 기반 일정 안내 기능을 도입해 연간 주요 행사와 축제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용자는 날짜별로 강남에서 열리는 공연, 전시, 지역 축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여행 일정 계획이 편리해졌다.
PC·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반응형 인터페이스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장소 기반 정보와 일정 정보를 결합한 구성은 실제 관광 동선과 이용 흐름을 고려한 설계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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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비짓강남의 3년 연속 수상은 관광객 관점에서 정보를 설계하고 도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검색 편의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을 고도화해 강남을 대표하는 디지털 관광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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