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폐기물 문제 디지털 플랫폼 정책 제안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행정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 정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며 우수한 정책 기획 및 분석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동아대 행정학과 2학년 한효원·김민서·백아영 학생은 지난 19일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정기총회'와 연계해 진행된 '전국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수상팀은 버려지는 의류 문제를 정책 과제로 설정하고, 디지털 플랫폼(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문제를 행정과 정책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정부와 시민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설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을 통해 배운 정책 분석 이론을 실제 사회 문제에 적용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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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억 동아대 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를 정책적으로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수상은 문제 해결 중심의 실천적 교육을 지향해 온 학과 교육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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