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구민 무료·타구민 2000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성균관대 도봉선수촌 야구장에서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동시에 6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규모다.
눈썰매장에는 길이 80m, 너비 15m, 높이 7m의 대형 슬라이드를 비롯해 미니 레일기차, 에어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풍선 터트리기, 야구공 던지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인형극 등 문화공연도 준비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도봉구민은 무료이며, 다른 구 주민은 2000원이다.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 외에도 기상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상세 일정과 휴장 안내는 도봉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 주차 공간이 있지만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안전을 위해 대형 슬라이드 등 주요 시설에 안전요원이 집중 배치되며, 의무실에 응급요원이 상주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반려견 출입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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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겨울 아이들과 도봉구 눈썰매장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에 더욱 신경 써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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