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체험교육 기부 공로 인정…누적 9억원 규모 지원
키자니아 부산(대표 강재형)은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제18회 부산교육메세나' 시상식에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키자니아 부산은 교육메세나탑을 여섯 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부산교육메세나탑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 대표 교육기부 표창으로, 매년 지역 교육 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제18회 시상식에서는 총 42개 기업·단체·개인이 선정돼 교육메세나탑(28개), 교육메세나패(10개), 표창장(4개)이 수여됐다.
키자니아 부산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동복지시설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트너 기업들과 연계한 체험 지원과 후원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폭을 넓혀왔다.
2016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키자니아 부산이 지원한 체험 교육 기부는 총 2만9452명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약 9억1000만원 규모다. 특히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년간 2087명의 아동에게 약 1억551만원 상당의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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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부산 박창희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교육기부 활동이 의미 있게 평가받아 매우 뜻깊다"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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