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심포니코리아의 손승현 대표가 2025 노사문화유공표창 사용자(경영자)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18일 수상했다. 노사문화유공표창은 국내 노사문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부 포상 중 하나로, 이번 수상은 라쿠텐심포니코리아가 오랜 기간 꾸준히 노사상생의 문화를 실천한 것을 국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평가된다.
손 대표는 취임 이후 그간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을 목표로 경영과 조직 전반에서 열린 소통과 협력을 실천해 왔다. 특히 노사화합 프로그램 운영, 근로자 친화적 제도 개선, 복리후생 확대 등을 통해 2024년 이후 무분규 노사관계를 지속하며 안정적 조직 문화를 완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조직 내부 신뢰를 크게 높였으며, 구성원의 만족도와 소속감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라쿠텐심포니코리아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실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사내 결혼·출산 장려 정책은 기업 내부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출산자가 2023년 2.5%에서 2024년 5%, 2025년 15%로 증가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 2년간 약 13%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고용 안정성을 높였으며, 최근 1년간 약 18%의 여성 근로자를 신규 채용함으로써 여성 인재를 확보·육성하고 리더십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여 여성 리더 비율도 대폭 확대했다.
라쿠텐심포니코리아는 차별 없는 공정한 조직 문화를 위해 역량 중심 인사제도,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동일 복리후생 적용,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정책들은 고용 안정성과 공정성을 높여, 노사 모두가 공감하는 건강한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라쿠텐심포니코리아는 또한 AI 기술 고도화, 글로벌 사업 확장, 산업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글로벌 조직과의 교류 확대,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등은 국내 인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라쿠텐심포니코리아는 한국 현지에서 독립적인 혁신을 만들어내며 국내 ICT·해양 분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 왔고, 이를 통한 글로벌 인재 교류를 촉진하며 경쟁력 제고를 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은 2008년 도입된 이후, 노사상생과 협력을 실천한 경영자와 근로자에게 수여되는 한국의 대표적 권위 포상 제도다. 손승현 대표의 수상은 동반성장형 노사문화라는 국가 정책 방향과도 부합하며, 라쿠텐심포니코리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수상에 대해 손 대표는 "이번 수상은 라쿠텐심포니코리아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노사문화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구성원 각자가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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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심포니코리아는 라쿠텐 그룹의 글로벌 통신 기술 조직인 라쿠텐 심포니의 한국 법인으로, Internet Services 사업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터넷 기반 글로벌 서비스 기획, 개발, 운영 및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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