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7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최 신임이사는 이석준 이사(2023년 1월~2025년 12월)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업무 수행 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이번 선임으로 한국은 4차례 연속 아·태지역 대표에 국내 인사를 배출하게 됐다.
최 신임이사는 공인회계사로서 재정경제부 1차관, 지식경제부 장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은행 상임이사, 주필리핀 대사, 한미협회장, 한미동맹재단 고문,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재직하면서 국제사회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금융위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 및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제정 등 현안 관련 우리 자본시장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