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임드바이오, 삼성그룹 투자·상장 전 3兆 기술이전 계약 부각 강세
에임드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삼성그룹으로부터 투자받고, 상장 이전부터 3조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는 등 실적 기대감까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9분 기준 에임드바이오 주가는 전날 대비 5.52% 오른 7만6400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코스닥 시장에 4만4000원으로 입성한 이후 73.6% 올랐다.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분리해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ADC는 항원·항체 반응을 통해 항암제를 목표 암세포에 전달하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화학 항암제 대비 부작용을 줄인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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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드바이오는 2023년 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출자한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가 처음 투자한 국내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미국 바이오헤이븐과 'AMB302' 관련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10월에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최대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상장 이전에 총 3조원 이상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확보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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