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로벌 포커스]'퍼스트버디' 머스크 잊어라…트럼프 '새 깐부' 젠슨 황

시계아이콘03분 1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5월 중동 순방부터 부각…9월 英순방도 동행
애플 쿡·테슬라 머스크는 멀어져
트럼프는 'AI 협상카드'로 활용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행보가 눈에 띈다. 1기 행정부에서 팀 쿡 애플 CEO가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고, 트럼프 2기 초기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주목받았다면, 최근에는 황 CEO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AI 칩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란 점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접점이 확대되면서 미 정부의 AI 산업 전략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황 CEO는 지난 3일(현지시간) 공개된 인기 팟캐스터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과 친분을 과시하며 "무언가 필요하거나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을 때마다 전화한다"고 했다. 이날 미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 사실을 확인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통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5일 기준 약 31.9% 상승했다.

[글로벌 포커스]'퍼스트버디' 머스크 잊어라…트럼프 '새 깐부' 젠슨 황
AD

취임식 불참 젠슨 황, 트럼프의 '내 친구' 된 비결은

황 CEO가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인 지난 5월 중동 순방 때부터다. 1기 행정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끈끈한 관계를 보이던 쿡 CEO는 빠졌지만, 황 CEO가 함께한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이어 9월 영국 순방 때도 동행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황 CEO는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몇 안 되는 빅테크 CEO 중 한 명이었다. 당시 그는 취임식 대신 중국행을 택했다. 취임식 2주 뒤 백악관 집무실에서 첫 회동을 했는데 이때도 제대로 소통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전했다.


그러나 황 CEO가 4월 말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엔비디아가 미국 제조업에 5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미국 제조업 육성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중동 순방에도 동행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 2000억달러 이상의 반도체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황 CEO를 '내 친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연설에서 황 CEO를 높게 평가한 바 있다.


황 CEO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뢰를 얻게 된 또 다른 이유는 트럼프식 기업 개입 정책에 호응했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지난 8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부가 중국에 반도체를 판매하는 수익의 일부를 징수하는 방침을 내놓았을 때 황 CEO는 이에 동의했다.

[글로벌 포커스]'퍼스트버디' 머스크 잊어라…트럼프 '새 깐부' 젠슨 황 지난달 1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연합뉴스

1기 팀 쿡 벤치마킹했나…쿡·머스크 영향력 제쳐

미 경제매체 CNBC는 지난 7월 황 CEO가 트럼프 1기의 쿡 CEO와 트럼프 2기 초기 머스크 CEO의 영향력을 넘어섰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황 CEO의 최근 행보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쿡 CEO의 행보를 본뜬 것으로 보인다. 쿡 CEO는 기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고 정치적 이미지를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만나서 식사하는 등 유화 전략으로 좋은 관계를 쌓았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미·중 무역전쟁이 극에 달했지만 쿡 CEO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밀착 행보를 보이면서 중국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아이폰이 대중 관세 예외 대상에 오르게 하는 등 미·중 무역전쟁 유탄을 피했다.


그러나 쿡 CEO와 트럼프 대통령 간 관계는 올해 초부터 삐걱거리는 듯 보인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팀 쿡과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며 애플이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표했다. 또 지난 5월 NYT 보도에 따르면 쿡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동행을 거부해 미운털이 박혔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쿡 CEO같이 대통령과 가깝게 지내는 기술업계 CEO가 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머스크 CEO는 트럼프 행정부 핵심 부서였던 정부효율부(DOGE) 수장까지 맡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을 공개 비판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이후 머스크 CEO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탈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는 트럼프 코드 맞추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전사적으로 로비해온 '게인(GAIN) AI 법안'이 미 국방수권법안에서 빠졌다. 게인 AI 법안은 반도체 기업이 중국 등 우려 국가에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을 수출하기 전에 미국 내 수요를 우선 충족하도록 규정한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규정이 중국의 AI 기술 자립을 촉진하고 AI 산업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약화한다며 강력하게 반대해왔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황 CEO가 직접 트럼프 대통령과 미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기도 했다. 앞서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게인 AI 법안이 국방수권법에서 빠지도록 백악관이 의회를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8일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했다. 지난 4일 연방 의회에서 H200의 중국 수출을 막는 초당적 법안이 발의되고, 황 CEO는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H200은 2023년 출시된 제품으로 지난 세대 아키텍처 호퍼를 적용한 칩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다. 최신 아키텍처인 블랙웰을 적용한 B200에 미치진 못하지만, 현재 중국 수출이 허용된 동 세대 저사양 칩 H20보다는 뛰어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미국이 강력한 국가 안보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엔비디아가 중국 등에 H200을 출하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만 이득? "트럼프, 협상 카드로 AI 칩 활용"

기업 CEO들과 가깝게 지내며 트럼프 대통령도 정치적으로 이득을 보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겠다는 약속을 앞장서서 이행한 주요 기업 중 하나다. 또 AI 개발에서 엔비디아 반도체가 필수 불가결한 존재가 되며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외교·무역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고 NYT는 짚었다. 1950년대 미국이 원자력 기술을 평화적으로 사용하기로 약속한 국가들에 원자력 기술을 제공한 것처럼 트럼프 행정부가 분쟁을 종식하는 국가들에 AI 기술을 대가로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최근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한 카자흐스탄에 엔비디아 반도체로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20억달러짜리 거래를 발표했다. 또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중국 등과 협상할 때도 엔비디아 반도체는 강력한 협상 지렛대 역할을 했다.


AD

엔비디아 반도체는 카자흐스탄의 협정 가입에서 작은 역할만 했다는 게 미 정부 당국자의 입장이나, NYT는 그런 대화에 엔비디아가 포함됐다는 사실 자체가 트럼프 대통령이 AI와 엔비디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1119:11
    김소희 의원 "AI 3대 강국 위해 주 52시간제 풀어야"…근로기준법 개정안 발의
    김소희 의원 "AI 3대 강국 위해 주 52시간제 풀어야"…근로기준법 개정안 발의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인공지능(AI) 개발자에게도 적용됐던 주 52시간 규제를 풀 수 있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근로기준법 제63조 2항을 신설해 근로시간 적용 예외 대상으로 AI 등 연구개발 업무 종사자를 추가하되 해당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은 근로시간, 휴게와 휴일에 관한 규정을 신기술 등 연구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