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농산물 불법유통 몸으로 막던 서예가, 서민금융 버팀목 되다[만보정담]

시계아이콘03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인터뷰
대구농수산물시장 '불법도매' 사건 이후
도매법인 대표 올라
동네 신협 어려움 외면 못해 회장까지
"경영정상화 이행약정 조기해제 등 뿌듯"
수신 규제 완화 아쉬워
신임 회장에 "건전성 관리·서민금융 본연의 역할 당부"

지난 3일 대전 신협중앙회 본부 회장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책상에는 문방사우가 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해 화제가 된 만큼 서예가 취미인지 물었다. 그의 이력을 떠올리면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 처음 접했는데 본격적으로 하게 된 것은 20대 후반 모친께서 편찮으셨을 때다"며 김 회장은 당시를 떠올렸다. 집에서 병시중을 들던 그는 모친이 부르면 곧바로 찾아갈 수 있고 차분함을 기를 수 있는 취미로 서예를 선택했다. 취미는 곧 직업이 되었고, 1997년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서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국전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처럼 서예가로서 탄탄대로를 걷던 그가 신협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김윤식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직접 해결에 나서며 도매법인부터 신협까지 다양한 변화를 이끌었다. 그는 회장 재임 기간을 돌아보며 소회를 밝히는 한편, 다음 달 선출될 후임 회장에게도 신협의 정체성인 '서민금융'을 당부했다.



농산물 불법유통 몸으로 막던 서예가, 서민금융 버팀목 되다[만보정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대전 신협중앙회 본사 주변을 산책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AD

농산물 불법유통 막기 위해 트럭 앞에 누워…"동네 신협 어려움도 외면 못 해"

김 회장이 국전에서 상을 받은 시기 대구 북구에 있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불법유통이 성행하고 있었다. 일부 중도매인(경매를 통해 소매상에 중개하는 사람)들이 경매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농산물을 직거래하거나, 경매장부에 실거래가보다 낮게 기록해 수수료와 세금을 탈루한 것이다. 이 사건 관련한 중도매인들이 구속되고 처벌받는 일이 벌어지자 대구시에서는 도매법인들에 대주주가 직접 경영할 것을 권고했다. 중도매인이 시장 질서를 어기면 '경매질서 유지' 차원에서 지자체 등에 보고해야 하지만 도매법인들이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김 회장은 효성청과라는 도매법인의 주식을 아버지를 통해 갖고 있었으나, 직접 경영에 참여한 적은 없었다. 30대 후반 늦은 나이에 '효성청과'라는 도매법인의 대표가 된 그는 시장 내 경매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 회장은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불법 유통 차량이 들어오는 걸 알고 나가서 시장에 못 들어오게 하려고 트럭 앞에 드러눕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의 노력은 결국 시장의 변화를 이끌었고, 약 10년이 지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경매가 정상화되었다. 효성청과도 성장해, 대표 취임 당시 매출이 200억원에 불과해 전국 200여 개 도매법인 중 하위권이었으나 현재는 매출 3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농산물 불법유통 몸으로 막던 서예가, 서민금융 버팀목 되다[만보정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대전 신협중앙회 본사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 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신협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도 누군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못해서다. 1998년 당시 대구 세림신협 이사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던 조합을 변화시키고자 효성청과 사례를 눈여겨본 뒤 김 회장에게 이사직을 제안했다. 이후 이사장이 물러나며 김 회장이 취임했다. 당시 세림신협은 IMF 외환위기의 여파로 자산이 60억원 수준에 그쳐 직원 급여도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는 자신의 근거지였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중도매인·상인들을 설득해 조합 가입을 늘리고 출자금·예금 확대로 자산을 키우는 방식으로 경영 정상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세림신협은 현재 자산 3000억원에 이르는 중견 조합으로 변모했다. 이후 김 회장은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과 신협중앙회 이사를 거쳐 2018년 3월 신협중앙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69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그의 건강 비결은 팔굽혀펴기와 스쿼트 등 맨몸운동을 하루도 빠짐없이 3세트씩 하는 것이다. 그는 "세트당 개수는 (내가)고통을 느낄 때까지"라며 웃었다. 이와 더불어 신협중앙회 본부 주변이나 대구 수성못을 산책하는 것도 자신만의 '힐링' 비법이라고 밝혔다.


"경영정상화 이행약정 조기 해제 가장 뿌듯"

2018년부터 연임을 포함해 8년째 신협중앙회장직을 수행 중인 그는 재임 기간을 돌아보며 가장 뿌듯했던 순간 세 가지로 ▲경영정상화 이행약정 조기해제 ▲농·소형조합 지원 제도 ▲8대 포용금융 정책을 꼽았다. 신협중앙회는 외환위기 당시 단위조합 부실로 적자에 시달렸다. 2007년 공적자금 2600억원을 받고 정부와 자금상황 및 이행 과제 등을 확약하는 약정을 맺었다. 약정에 의해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으며 사업예산 증가율, 지역본부 통폐합 등에서 규제를 받았다. 2024년까지였던 경영개선명령은 2023년 조기 종료됐다.


농산물 불법유통 몸으로 막던 서예가, 서민금융 버팀목 되다[만보정담]

농·소형조합 지원 제도는 대도시에 위치해 영업기반이 탄탄한 대형조합에 비해 경영환경이 열악한 조합에 중앙회가 물적·인적 지원을 하는 것이다. 김 회장은 "1금융권이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지방에 위치한 점포를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신협은 서민금융을 하는 만큼 수익 논리에 의해 무작정 줄일 수 없다"며 "오히려 은행 철수로 인한 노인 등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공백을 메꿔야만 한다"고 했다. 해당 제도는 작게는 조합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 지원부터 영업점 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축제 개최 지원 등이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지원 액수는 약 1175억원이다.


8대 포용금융 정책은 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신협이 지난 7년간 추진한 역점사업이다. 이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가 전주한지산업 지원이다. 전주 흑석골은 한때 300개가 넘는 한지공방이 군집했었으나 현재는 6곳의 공방만 남았다. 이에 김 회장은 "지역산업 활성화와 전통문화 보전은 신협의 의무"라며 전주시·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개발 및 판매지원, 한지장 후계자 양성사업, 원료 국산화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로 전환해주는 '8·15해방대출'은 5년간 취급 건수 6만8957건, 취급액 7772억원을 기록했다.


"수신 관련 규제 풀지 못해 아쉬워"

8년 동안 뿌듯한 일만 있던 것은 아니다. 김윤식 회장은 상호금융 관련 규제, 특히 자금을 조달하는 수신 관련 규제를 풀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은행의 경우 예·적금뿐 아니라 은행채 발행 등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이 있으나, 상호금융은 대부분 1년 만기 예·적금과 조합원들이 납입하는 출자금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그는 "1금융권은 요구불예금도 많고 조달 방법도 다양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수신한다"며 "상호금융권도 지자체 금고 입찰 참여를 할 수 있게 되는 등 규제가 완화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산물 불법유통 몸으로 막던 서예가, 서민금융 버팀목 되다[만보정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대전 신협중앙회 본사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 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신임 회장에 건전성 관리, 서민금융 당부

다음 달 7일 8년 만에 신협중앙회장이 새 인물로 교체된다. 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김 회장은 출마가 제한돼 신협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김 회장은 후임 회장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남겼다. 우선 철저한 건전성 관리다. 그는 "산업 전반에 걸쳐서 분위기가 감지되는데 내년부터 금융환경이 더욱 안 좋아질 것"이라며 "신협뿐 아니라 상호금융권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고 특히 연체율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서민 경제를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 특히 신협의 정체성 중 하나인 서민금융을 잘 챙겨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0년 신협이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받은 사례를 소개했다. 교황청은 신협이 60년 동안 사회적 약자와 금융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신협의 발상지인 부산에서 수여식을 열었다. 김 회장은 "단순한 영광을 넘어 신협이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농·소형조합 지원제도를 지켜달라고도 했다. 자산 규모가 큰 조합들이 작은 조합을 돕는 '동반성장 시스템'을 차기 회장이 더 활성화해 농·소형조합이 조합 운영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 이는 다시 조합원의 금융 편익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달라고 제언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프로필


AD

▲1956년 대구 출생 ▲효성청과 대표이사 ▲호텔아리아나 대표이사 ▲사단법인 무민재 대표 ▲신협 대구지역협의회장 ▲신협중앙회 이사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 ▲신협중앙회장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1107:00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국가가 부동산 개발 판 깔았다"…1·29 대책에 업계 '새 사업 검토'

    정부의 1·29 도심 주택공급 대책에 부동산개발업계가 새 사업 검토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공공 유휴부지 10여곳과 노후청사 34개소 위치 및 착공 일정을 공개하자 인근 민간 유휴부지까지 개발 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까지 악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묶여 있던 업계가 올해를 기점으로 규모 검토와 사업성 분석에 나서고 있다는 게 현장 분위기다. "규모 검토 이미 시작…PF사태

  • 26.02.0713:56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 3492가구 공급 예정…1분기 서울 분양 2002년 이후 최다

    다음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서 총 3492가구가 공급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3492가구(일반분양 90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1194가구와 비교할 때 2298가구 늘어난 수치다. 단지별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편한세상센텀하이베뉴'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은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총 24개동, 전용면적 39∼84

  • 26.01.2411:40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다음 주 줄어든 물량…전국 3개 단지서 184가구 분양

    1월 넷째주 분양 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전국 3개 단지서 총 184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84가구(일반분양 156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전주 3260가구와 비교할 때 3076가구 줄어든 수치다. 다음 주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형남아파트6차', 경기 김포시 양촌읍 '여기가(장애인자립특화형공공임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형남아파트6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8층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