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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6' 9주 연속 1위...'위버멘쉬'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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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6' 1위 석권
'위버멘쉬' '절창' 상위권

'트렌드 코리아 2026'은 9주 연속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르며 올해 가장 오랫동안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절창', '다크 심리학'도 종합 2, 3위를 지키며 사랑받고 있다. '위버멘쉬'는 철학 입문서로 실존적인 통찰과 실용적인 삶의 태도를 보여주며 30대 독자들에게 관심을 얻어 종합 4위에 올랐다.

'트렌드 코리아 2026' 9주 연속 1위...'위버멘쉬'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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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역시 인생의 지혜를 살피는 교양 인문서로 주목받고 있다. 채은미의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는 재테크 관련 파워블로거의 추천을 받으며 관심을 얻어 종합 8위까지 상승했다.


또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경제경영 분야 도서의 움직임도 두드러진다. 배재규의 '누구나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다'가 종합 10위로 진입했고, 박두환의 '주식 투자의 뿌리'는 5계단 상승한 종합 16위에 올랐다.


한국소설 분야에서는 이영도의 '어스탐 경의 임사전언'이 종합 17위, 천선란의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가 종합 24위에 올랐다. 충성 독자층이 있는 작가들의 신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국소설 분야에서는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영화 예고편 공개 후 관심이 더해져 무려 42계단 상승한 종합 59위에 올랐다. 영화가 내년 개봉 예정임에도 SF 독자층의 기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 코리아 2026' 9주 연속 1위...'위버멘쉬' 급상승

예스24 1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도 내년 소비 트렌드를 예측한 '트렌드 코리아 2026'의 인기가 계속돼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니체의 초인(Ubermensch)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위버멘쉬'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구병모 작가의 장편소설 '절창 切創'은 3위에 자리했다. 15년 차 전업투자자 '전황'의 '대형주 추세추종 투자법칙'은 지난주에 이어 4위를 유지했고, 에세이스트 태수의 신작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가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종합 순위에서는 유명인 및 유명 작가들의 신간이 돋보였다. 에세이 분야에서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재구성한 신간 '탁! 깨달음의 대화'가 예약판매 시작과 함께 종합 7위에 올랐다. 또 '배구의 신' 김연경의 신작 에세이 '지금 나를 위해 해야 하는 것들'은 지난 24일 판매를 시작한 지 3일 만에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2030세대 여성 독자(64.9%)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신간 '너를 아끼며 살아라'는 전주 대비 판매량이 42.3% 증가하며 15위를 기록했다. 인문 분야에서는 '최소한의 삼국지'가 8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이 책은 큰별쌤 최태성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종합 20위권 안에는 '위버멘쉬'(2위), '최소한의 삼국지'(8위), '다크 심리학'(9위),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12위), '손자병법'(14위),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17위)까지 6권의 인문서가 포함됐다.


에세이는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5위), '탁! 깨달음의 대화'(7위), '지금 나를 위해 해야 하는 것들'(10위), '너를 아끼며 살아라'(15위), '호의에 대하여'(16위) 등 5권이 강세를 보였다.


eBook 분야에서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화사와 함께한 축하 공연으로 이슈가 된 배우 박정민의 산문집 '쓸 만한 인간' 오디오북이 1위에 올랐다. 박정민이 직접 낭독한 이 책은 이번 주에만 전주 대비 판매량이 약 20배 증가하며 3040 여성 독자들(69.9%)의 큰 선택을 받았다.


법륜스님의 신간 '탁! 깨달음의 대화'는 지난 19일 예약판매 시작과 함께 종합 7위, 에세이 분야 2위에 올랐다. 성·연령 비율 분석 결과 4050세대 비중이 73.6%로 나타나, 법륜스님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하려는 중장년층 독자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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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깨달음의 대화'는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콘텐츠의 핵심만 모아 선문답 형식으로 간결하게 재구성했다.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지혜, 흔들리는 마음에 바로 적용되는 현실적인 조언, 그리고 읽자마자 행동으로 이어지는 실천력을 담았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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