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메시지·편지 등 교제 정황 추가 공개
김수현 측 "배우와 무관한 자료…수사 결과 곧 나올 것"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의 유족이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증거를 추가 공개했다. 다만 김수현 측은 해당 자료들이 교제 사실을 입증하지 못한다며 반박했다.
고인의 모친은 26일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며 "저희가 가진 자료 중 일부를 오늘 공개한다"고 밝혔다.
모친이 공개한 증거에는 고인 지인의 진술 녹취록 2건과 메모 1건,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 고인이 쓴 편지 등이 포함됐다.
모친은 "김수현 측은 지금까지 저희의 증거들이 모두 조작됐다는 등의 프레임을 씌워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며 "증거들의 조작 여부 등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조만간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로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김수현 측 "김수현과 무관한 자료" 반박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에 연인이 됐다는 입장이다. 김수현 측이 밝힌 교제 기간은 2019년부터 2020년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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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법무법인 필 변호사는 새 증거는 교제를 입증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고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수사기관에 제출해 저희도 이미 본 자료들이다. 김수현과 무관하거나 고인이 혼자 쓴 글들"이라며 "증거가치가 없고 세부적으로 보면 포렌식(디지털 증거 추출) 정보도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곧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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