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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휴온스그룹, 해외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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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로 개척·품목 다변화
그룹 계열사 간 유기적 협업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폭넓은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기반으로 그룹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주력제품인 주사제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국소마취제 2종에 대한 품목허가(ANDA)를 획득하며 총 7종의 주사제를 미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휴온스는 ▲생리식염주사제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 앰플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 앰플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 바이알 2% ▲리도카인주사제 5㎖ 바이알 등 5개 품목에 대한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창립 60주년 휴온스그룹, 해외시장 공략 박차 경기 성남시 휴온스그룹 사옥 전경. 휴온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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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추가 품목허가와 함께 충북 제천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북미 수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537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순이익 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4.7%, 13.7%, 13.3% 성장했다. 매출 성장은 마취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과 수탁(CMO) 부문이 중심 역할을 했다.


에스테틱 전문 계열사인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주력제품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휴메딕스는 2021년 12월 해외사업부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해외 공략을 시작했다. 현재는 중국과 브라질 등 19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해외 협력사 및 해외 의료진을 국내 초청하는 간담회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엔 브라질 협력사인 이노바 임직원 및 브라질 현지 의료진을 초청하는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6일엔 러시아 현지 핵심 의료진을 초대해 '엘라비에 러시아 아카데미'를 개최하기도 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은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태국 총 6개국에서 허가받고 판매 중이다. 또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EPO 제품 수출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0%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도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인 '더마샤인'시리즈가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섰다. 지난 6월엔 호주에서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더마샤인 프로'를 출시했다. 지난 8월엔 더마샤인 프로와 더마샤인 밸런스가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CE-MDR)을 받았다. 휴온스메디텍은 CE-MDR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휴온스그룹은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법인인 휴온스USA 를 중심으로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주요 글로벌 제약 박람회를 통한 주요 제품 홍보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의약품전시회 'CPHI 아메리카'에선 휴온스USA를 중심으로 휴온스, 휴온스랩, 팬젠이 합동 부스를 마련했다.


휴온스의 미국 시장 확대와 함께 의약품 및 미용 앰플·바이알 전문기업인 휴엠앤씨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휴엠앤씨는 휴온스가 미국에 허가받은 국소마취제 7종에 대한 앰플, 바이알 품목에 대해 미국 FDA DMF(원료의약품 등록 제도)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휴온스 미국 매출이 증가할수록 앰플 및 바이알 용기 판매량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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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은 올해 60주년을 맞기까지 국내 헬스케어 산업 성장에 기여하며 매해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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