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2살 연상과 결혼한 20대 백악관 대변인…"이례적이나 정말 훌륭한 남자"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美팟캐스트서 개인사 공개
"'32살' 나이차 이례적이지만…멋진 사람"

미국 백악관 최연소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28)이 32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32살 연상과 결혼한 20대 백악관 대변인…"이례적이나 정말 훌륭한 남자"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과 남편 니콜라스 리치오. 레빗 대변인 인스타그램
AD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에 따르면 레빗 대변인은 팟캐스트 '팟 포스 원(Pod Force One)'에서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사회자가 "또래 남성 중 성숙한 사람을 찾지 못한 것이냐"고 묻자, 레빗 대변인은 "솔직히 말하면 그렇다"고 웃으며 답했다.


레빗 대변인은 2022년 뉴햄프셔주 연방 하원의원 1선거구에 출마하면서 부동산 사업가 니콜라스 리치오(59)를 처음 만났다. 그는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본선에서는 민주당의 크리스 파파스에게 패배했다. 리치오는 뉴햄프셔주를 기반으로 부동산 개발업체 '리치오 엔터프라이즈'(Riccio Enterprises LLC)'를 운영하고 있다.


레빗 대변인은 2023년 약혼했고 결혼 시점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아들 니콜라스 로버트 리치오를 출산했다.


나이 차와 관련해 레빗 대변인은 "매우 이례적인 관계"라고 인정했다. 그는 "남편은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며 "처음에는 친구로 알고 지냈지만 시간이 지나 사랑에 빠졌다. 지금은 결혼해 아름다운 아이도 있다"고 말했다.


또 레빗 대변인은 남편을 "매우 내성적이고, 언제나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레빗 대변인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뒤 백악관 대변인으로 지명됐다. 당시 트럼프는 그를 "똑똑하고 강인하며 매우 유능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32살 연상과 결혼한 20대 백악관 대변인…"이례적이나 정말 훌륭한 남자"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의 가족. 레빗 대변인 인스타그램

레빗 대변인은 남편의 일에 대해 "자수성가한 인물"이라며 "그는 자신의 커리어를 확고히 쌓았고, 이제는 내 일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자신의 부모 역시 처음에는 남편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쉽지 않은 대화였다"며 "하지만 부모가 남편의 인품과 나를 얼마나 아끼는지를 알게 되면서 금세 자연스러워졌다"고 설명했다.


AD

이번 인터뷰는 미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미국 누리꾼들은 "32살 차이는 흔치 않은 편"이라며 놀라움을 보이는가 하면,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서로 사랑하면 된다"는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