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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났지만 학생 보호는 계속"… 세종시교육청, 관계 기관과 합동 생활지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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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수능 이후 학생 일탈 예방과 안전에 총력

"수능 끝났지만 학생 보호는 계속"… 세종시교육청, 관계 기관과 합동 생활지도 추진 세종시교육청·세종경찰청·유해환경감시단 관계자들이 학생 밀집 지역 도담동, 조치원에서 합동 생활지도를 진행했다. /사진= 소통담당관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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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마무리되면서 고교 학생들이 여유를 갖고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의 일탈이 도가 넘을 수 있다는 판단에 내달 31일까지 '학생 생활지도 집중 기간'으로 지정했다. 학교별로 교내외 생활지도 계획을 수립·운영하도록 안내,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망 구축과 취약 지구 순찰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차원의 청소년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 학생들의 일탈 및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생활지도 활동을 실시한다. 합동 생활지도는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인한 학생들의 일시적 일탈 행동을 예방하고 사이버폭력, 사이버도박 등 신종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비속어 사용 등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번 활동에는 세종시교육청(학교정책과·학교안전과·화해중재부)을 비롯해 세종경찰청, 세종 남부·북부경찰서,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시청, 세종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해 환경감시단 등 관계기관 소속 직원 70여 명(이하 학생 생활지킴이)이 참여한다.


학생 생활지킴이들은 총 3개 조로 나뉘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도담동, 나성동, 조치원읍 등 학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PC방, 노래방, 음식점 등 학생 다중이용시설을 방

문해 이용 실태를 점검, 미성년자 출입 제한 업소를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 강화 협조를 요청하며, 업주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 관련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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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희 권한대행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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