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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인기 캐릭터 '핌파' 50년 만에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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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등 국내 전방위 IP 사업 예고

이탈리아 인기 캐릭터 '핌파' 50년 만에 한국 진출 핌파 이미지. 주식회사 더케이 어뮤즈먼트 인터내셔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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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50년간 사랑받아온 클래식 캐릭터 핌파(PIMPA)가 국내에 본격 진출한다.


주식회사 더케이 어뮤즈먼트 인터내셔널은 이탈리아 원작사 QUIPOS S.r.l.과의 계약을 통해 향후 15년간 핌파 관련 지식재산(IP)을 한국에서 독점 운영할 권리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은 1975년 핌파가 처음 탄생한 밀라노 비아 아리베르토(Via Ariberto) 24번지 QUIPOS 본사에서 체결됐다. 현재도 핌파의 기획·제작·라이선스 관리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캐릭터 탄생지에서 협약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핌파는 빨간 점무늬가 있는 흰 강아지 캐릭터로, 만화가 프란체스코 툴리오 알탄(Francesco Tullio Altan)이 1975년 처음 선보였다. 이탈리아 국영방송 RAI에서는 40년 넘게 TV 시리즈가 제작·방영됐으며, 100권이 넘는 그림책과 활동북이 출간돼 누적 판매량은 수천만 부에 달한다.


유럽의 유치원·공공도서관·병원에서는 교육·치유 목적의 콘텐츠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피렌체 Meyer 소아 전문 병원은 핌파를 공식 심리 치유 캐릭터로 채택하고 있다. 팬데믹 시기에는 이탈리아 정부와 협력해 전국 유치원과 공공기관에 어린이 방역 교육 콘텐츠로 배포되면서 '코로나 시대 어린이들의 영웅'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코레타 고리아 라보니(COLETTA GORIA RAVONI) QUIPOS S.r.l. 총괄권리자는 "핌파는 단순한 상업적 콘텐츠가 아니라 세대를 넘어 위안과 사랑을 전하는 존재로 한국에서도 오래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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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 어뮤즈먼트 인터내셔널은 핌파 IP를 기반으로 어린이 체험 전시와 공연, 도서·애니메이션·라이선스 상품, 교육기관·병원 연계 콘텐츠, 공공기관 캠페인 협업, 가족형 테마파크 및 문화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핌파의 상징성과 정서적 친밀도를 바탕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 세대까지 아우르는 '전 세대형 브랜드'로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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