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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첫 의장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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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 만장일치로 박환일 박사 선출…아태지역 과학기술 리더십 강화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가 APEC의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의 의장국으로 공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장(임기 2026~2027년)에는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이 국내 인사로는 처음으로 선출됐으며,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

韓,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첫 의장국 진출 박환일 APEC PPSTI 신임 의장.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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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TI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들이 과학기술 역량 강화, 혁신환경 조성, 상호협력 확대를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정책 설계 및 공유, 공동 프로젝트 수행, 민관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회원국 간 과학기술 혁신을 촉진해왔다. 이번 의장 진출로 한국은 APEC 과학기술혁신 의제 설정과 실행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


박환일 박사는 지속가능발전 및 글로벌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전문으로 연구해 온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다. 최근 5년간 PPSTI 부의장직을 역임하며 정책협력과 의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정부·민간 부문을 결합한 폭넓은 국제협력 경험을 쌓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선출은 한국의 과학기술 외교 및 다자협력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APEC 정상회의 관련 과학기술 대화 채널과 협력 프로젝트에서 한국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한국 전문가의 국제기구 의장단 진출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이제 아·태 지역에서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리더십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박환일 신임 의장의 선출을 계기로 한국이 APEC 내 과학기술혁신 의제와 협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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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장국 진출은 국내 과학기술혁신 생태계뿐 아니라 산업·연구·교육 부문 전반에 걸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시아·태평양권의 과학기술협력과 공동연구, 인재역량 강화 등에서 한국이 '중견 리더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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