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지난 24일 서울aT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식생활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박지영 급식영양팀장이 '한국식생활교육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식생활교육지원센터가 후원했으며, 미래의 한국형 식생활교육의 방향: 현장 중심의 정책, 실천 그리고 매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2025 대한민국 식생활교육 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식생활교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박지영 급식영양팀장은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실천 이벤트를 기획해 ▲국내산 축산물 표시 찾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마크 알리기 ▲생활 속 GAP제도 바로알기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한 먹거리 선택과 올바른 식품 소비 행동 정착에 기여했다.
또 ▲한국인이 수저 밑에 냅킨을 까는 이유 ▲혈당이 덜 오르는 식사 순서 ▲당뇨인데 과일을 먹어도 될까? 등 일상 속 궁금증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식생활 교육 콘텐츠를 구성, 딱딱한 영양 정보 대신 쉽고 재미있는 소통형 영양 교육을 실현해 대중의 식생활 관심과 실천을 유도해 왔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 팀장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30만원 전액을 대동병원 의료사회사업팀을 통해 의료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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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박지영 팀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라기보다,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온 급식영양팀 구성원 모두의 값진 성과이며, 식생활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의 응원 덕분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대동병원과 우리 지역사회의 건강한 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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