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8년까지 미추홀구 학익동에 인천사회복지회관을 새로 짓는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새 회관은 총 655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3754㎡ 규모 복지회관과 지상 3층, 연면적 1113㎡ 규모 커뮤니티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복지회관은 사회복지 기관·단체 사무실 외에도 미추홀 종합재가센터, 대강당·회의실, 복지생산품 판매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일반시민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은 도서관, 세미나실, 스터디룸 등 시민편의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공공건축 심의 용역 발주,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에는 남동구 간석동에 지상 7층, 연면적 9497㎡ 규모 사회복지회관이 있으며 28개 사회복지기관·단체가 입주해 있다. 간석동 회관은 1996년 건립돼 시설이 낡고 사무공간과 주차장이 좁아 새 회관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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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새 회관이 건립되면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을 물론 돌봄·자활서비스 증진, 입주 기관·단체 확대, 시민 대상 생활문화와 휴식공간 제공 등으로 인천의 대표 사회복지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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