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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슈퍼위크]20년 만에 개최하는 韓…기자단 3300여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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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APEC…1, 20, 3000
1: 李 취임 후 첫 韓 초대형 국제행사
20: 부산 이후 20년 만의 APEC 개최
3000: 국내·외신 등 참가 기자단 수

세계 각국의 시선을 모으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를 1(한·미·일의 처음), 20(20년 만에 한국 개최), 3000(APEC 참가 기자단 수) 등 세 개의 숫자로 표현해 봤다.


[APEC 슈퍼위크]20년 만에 개최하는 韓…기자단 3300여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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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韓·美·日의 처음

APEC 정상회의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초대형 국제행사다. 개최국 정상인 만큼 한국이 포함되는 양자 회담뿐만 아니라 제3자의 위치에서 미·중, 북·미 회담 등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APEC을 계기로 정상으로서 처음 방한하는 인물도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다. 지난 21일 일본 첫 여성 총리가 된 그는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한일 관계에 적신호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한국을 "중요한 이웃"이라고 칭하며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희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APEC을 위해 재취임 후 처음 방한한다. 그는 1기 취임 때인 2017년 11월과 2019년 6월 두 차례 방한해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대통령과는 지난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한 차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APEC 기간 중 한미 정상회담은 오는 29일 이뤄질 전망이다.

[APEC 슈퍼위크]20년 만에 개최하는 韓…기자단 3300여명 예고 연합뉴스
20. 20년 만의 韓 개최

APEC 정상회의는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2005 APEC 정상회의는 부산에서 진행된 바 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시작으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2005년 11월17일 경주에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 이후 두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2005 APEC에 참석한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2006년 타결을 촉구하는 DDA특별성명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시민단체들의 반미집회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후보 도시로는 경주, 제주, 인천 세 지자체가 참가했다.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경주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포용적 성장과 균형발전 실현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등을 기반으로 유치 활동을 벌였다. 경주시는 지난해 6월20일 APEC 정상회의개최도시로 최종 결정됐다.

[APEC 슈퍼위크]20년 만에 개최하는 韓…기자단 3300여명 예고 연합뉴스
3000. APEC에 오는 기자단 수

APEC 미디어센터를 방문한 한국·외신 등 미디어 수는 3000여명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청 APEC 준비지원단 관계자는 "미디어 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기자단) 비표만 3300명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1개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만큼 취재 열기 또한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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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도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딜로이트컨설팅이 공동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APEC 개최로 얻을 경제적 효과는 7조4000억원, 고용 창출 효과는 2만2000명으로 예상된다. 2021년 대구경북연구원은 당시 경제 효과를 1조8000억원, 취업유발 효과를 7908명으로 분석했으나 대한상의는 최고경영자(CEO) 서밋 등 부대행사, 증가한 집행예산 등을 반영해 수치를 더 높게 예측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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