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무형유산 보유자 직접 강의
국가유산 체험으로 한국 문화를 이해시키는 외교·교류 프로그램 'K헤리티지 리더십'이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한국전통문화대 서울교육관에서 열린다.
문화·교육·외교·미디어·산업 등 실무 분야에 종사하는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심화 과정으로, 2023년 시작된 'K헤리티지 아카데미'의 연장선이다.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주제는 '한국의 무형유산.' 대학교수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이수자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참가자는 종묘제례와 전통 갓 제작 과정을 배우고, 전통 매듭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에 참여한다. 또 지류 회화의 복원 작업인 괘불(掛佛) 복원을 관람하고, 탈춤 체험을 통해 보존·전승 현장을 체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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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 관계자는 "외국인 실무자들이 한국의 국가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국제적 공감대를 넓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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